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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인생샷 이벤트 '지금 이 순간' 뒷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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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수정 작성일 : 19.10.19 조회수 : 2250 | |
바야흐로 2019년 10월 12일 토요일 이른 10시반 인천사회복지사협회와 비영리사단법인 바라봄에서 주최하는 인생샷 이벤트 '지금 이 순간'에 응모했다 포기자로 인해 추가로 선정되어 사진 촬영을 하러 인천사회복지회관 건물에 입성했습니다!!!! 거기 가니 브솔시내에서 해피홈보육원으로 가신 김상봉원장님도 계시고 소성주데이때 행사 진행을 하시며 정신줄 놓고 열광하던 울 천하장사 김효정총무님과 절 눈여겨 보시던 우리들의 집 유동욱 국장님, 힐링모꼬지 신사팀의 이푸른쌤과 인천시민복지평가단 조세은 간사님까지 볼 수 있어 방가운 자리였습니다^^ 역시 이노무 마당발!!! 어디가든 아는 사람이 참 많은 저인거 같단 걸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과연 내가 아는 사람이 좀 없는 곳은 어딜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푸른쌤과 수다 떨며 제 차례가 오길 기다렸고 알아서 턱 깎아주기로 해서 믿겠거니 하고 꽃받침을 안 하고 하염없이 좋다고 방심하고 찍었더니 아주 눈물이 앞을 가리게 부끄러운 사진들이 마니 나온 거 같더라구요...ㅠ.ㅠㅋ 손발이 오그라 들 것만 같은 너무나 부끄러운 포즈들을 요청하셔서 민망함에 아주 그냥 과하게 웃어줬더니 세상에 얼굴이 그냥 조선반만하게 나왔습니다!!! 살짝 덜 웃었으면 좋았을 뻔 한 사진들이 속출해서 쫌 아쉬웠습니다!!!
4가지 없어 보이게 '차도녀' 이미지를 연출해 보기도 했는데 참 4가지 없이 4뚱녀(4가지 없는 뚱뚱한 녀자)로 나왔는데 그 모습이 자꾸 끌리는 건 뭔 경우일까요???ㅋㅋㅋㅋ
다양한 포즈를 요구했는데 그래도 명색히 '양수정 공식포즈' 인 턱가리기용 꽃받침을 버릴 수 없어 다행히 턱도 가리고 찍었는데 두장 중 하난 그나마 나은데 역시나 TMI 미소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액자에 넣을 사진 고르는데 늘 웃으며 사진 찍는 게 식상해 세상 4가지 없어보이고 도발(?)적이고 뇌쇄(?)적인 표정의 한장이 자꾸 눈에 들어와
고민하다 글두 미소를 띈 사진을 액자 속에 담았는데 액자 속에 있는 내 얼굴을 보니 눈가주름이...ㅠ.ㅠ
화장하면 나이들어 보인다고 화장하지 말란 소릴 마니 들어 눈가주름이 깊이 패인 줄 알고 '그동안 이렇게 노화됐나?' 싶어 좌절을 할 뻔 했으나 눈가주름이 아니라 웃어서 얼굴살이 올라가 접혀 생긴 살자국이었네요... 하하하하하하~~~ 저 두턱은 또 어쩔꺼냐구요...ㅠ.ㅠㅋㅋㅋ
노화가 더 슬픈건지?? 과도한 살이 더 슬픈건지?? 무튼 현실을 직시하고 '살 빼야겠다' 또 한번 결심만 했네요!!!^^;;;
힐링모꼬지 신사팀 푸른쌤과 액자 기다리면서 또 다시 수다삼매경!!! 액자받고 서로 찍어주고 같이도 찍고...
푸른쌤 핸폰에 보정어플이 있어 '양수정' 스럽지 않게 세상 어색하게 나와 쥐구멍 찾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쥐구멍이 없었습니다!!!!!ㅋㅋㅋ
인생샷 이벤트 덕분에 웃프지만 또 다른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방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해야 할 것만 같은 멋스런 사진 남길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인생샷이 저한테 있어 큰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한번쯤은 있을 꺼 같단 생각이 들어 잘 찍었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또 한번 이렇게 좋은 기회 주신 인천사회복지사협회와 비영리사단법인 바라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인사협!!! 고마워요 바라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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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너무 멋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환한 미소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관리자 | 2019-10-21 09:25:15 |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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