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당첨은 안되겠지 하고 있는데 모바일 쿠폰? 뭐지 하고 봤는데 당첨선물이었어요 ㅠㅠ그 비싼 빙수를 제가 돈주고 사먹은 적이 없었어요. 이번에도 비싼 빙수라 놀랬죠.

한편 속으로 눈물이 났어요. 메마른 삶의 순간순간에 당첨 빙수는 저한테 삶의 활력을 줬어요. 혼자 사는터라 한꺼번에 다 먹지는 못하고 냉동실에 남은걸 뚜껑을 덮고 보관하면 된다고 해서 냉동실에 남은걸 뚜껑덮고 넣었어요.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했을때 기쁨, 초심은 어디로 가고 사회복지지원을 받는 한심한 현실에 순간순간 자괴감과 이게 뭐지 하는 답답한 현실에 지칠때가 많았어요. 잘못 취득했나 하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그래도 마음을 강하게 잡고 그래도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준비했는데 결과가 취득하지 못한 적지 않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지금이 그래도 행복하다는 거죠. 

사회복지사로서 일은 못하고 있지만 기회가 주어져서 일하든 못하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우리는 사회복지사로 준비된거죠. 우리가 삶의 현실을 사회복지사의 시각으로 보면서 분석하고 이해하는 거죠.

생각보다 사회복지지원이 필요한데 지원이 못미치는 사각지대가 많아요.

준비된 사회복지사로서 협회 회원으로서 빛을 발하며 살아요. 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