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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보육 효과' 이용아동·시설 모두 증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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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3.04.12 조회수 : 1308 | |
'무상보육 효과' 이용아동·시설 모두 증가
지난해 3월 무상보육이 시행된 이후 0~2세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부터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아도 양육수당이 지급되자 0~1세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 증가율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0~2세 무상보육이 실시된 이후 시 전체 영·유아(0~5세) 어린이집 이용자수는 23만 9,335명(6세 이상 방과후 4,738명 포함)으로 전년도 보다 2만 4,472명이 증가했다. 증가한 이용자 중 0~2세 영아는 2만 2,679명으로 93%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전체 영아(0~2세) 25만 6,528명 중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아는 13만 4,174명으로 52%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어린이집도 늘어났다.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6,538곳에서 433곳이 더 생겼다. 이중 82%인 353곳이 가정어린이집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양육수당이 지급되면서 어린이집 이용 증가율이 감소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영아(0~1세) 어린이집 이용률 추이를 보면 2010년부터 매년 10% 내외의 증가율을 보이다가 지난해 무상보육이 실시되면서 44%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2013년도 1분기의 경우 이용 증가율이 4%를 기록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만 5세 이하 영유아에게도 양육수당이 지급됨에 따라 무리하게 어린이집에 보내는 경우가 감소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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