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추진한다.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시 13만 장애인의 숙원사업인 장애인체육관 건립사업을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로 건립될 장애인체육관은 2014인천AG경기장 선학경기장내에 건립할 예정으로 건축비 등 약 195억 원이 소요된다.

시설규모는 건축연면적 6,20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이며 주요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 소체육관,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다목적실, 문화교실, 건강증진실, 기타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고 인천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타 시ㆍ도 우수시설을 벤칭마킹 견학하는 등 검토를 거듭한 결과 당초 계획보다 규모 및 예산이 다소 축소되었다”며 “하지만 내용면에서는 당초보다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통해 관리운영과 에너지 절감 효과 등 사후 관리에 내실을 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 10월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15년 1월에 시설공사를 발주하여 2016년 12월에 시설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출처> 복지타임즈 김광진 (등록/발행일:2013-07-11)